(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속한 세계 최대의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에티오피아 국영 항공사인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을 회원사로 영입됐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3일(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에서 얀 알브레히트(Jaan Albrecht) 스타얼라이언스 CEO와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각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가입행사를 가졌다.
현재 스타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189개국 1,290개 공항을 취항하고, 일일 출발편수 약 21,000회 및 연간 수송승객 약 7억 3천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규모 항공 동맹체의 지위를 갖고 있다.
이와함께 아시아나항공도 아프리카 최대 네트워크를 갖춘 에티오피아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아프리카 노선의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되어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용 체크인 카운터 및 상호 라운지 이용,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등의 협정을 체결하여 고객 편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에티오피아항공은 1945년에 설립된 아프리카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47대의 항공기로 국내외 6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