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65만5000명이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는 2009년에 비해 5% 감소한 것이다.
WHO는 이날 공개한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 2011’에서 지난 2000년 이후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26% 감소했다.
현재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나라는 106개 국이며, 현재 감염이 진행 중인 나라는 99개 국이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가 전세계 사망자의 91%, 발병 건수의 81%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