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가 미하이 총리실 차관은 이같이 밝히고 내달 초 시작될 예정인 IMF와의 협상이 내달 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헝가리 정부는 지난달 자국 통화인 포린트화 가치가 급락하고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IMF에 ‘예방대출(PCL)’에 따른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바르가 차관은 내년 재정 적자 목표치(국내총생산 대비 2.5%)를 충족하려면 이미 의회에 제출된 내년 예산안에 담긴 조치들에다 추가로 약 2천억포린트(한화 1조원)의 예산 절감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