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의 글로벌 채권투자 분석 책임자 다이안 바자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국가와 은행의 심각한 신용 하락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며 “유럽 25개국과 역내 42개 은행의 채권이 등급 강등 가능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외신은 밝혔다.
S&P는 앞서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 15개국을 신용 감시 대상에 포함하면서 유로 위기 장기화로 역내의 “시스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 감시 대상이 되면 통상적으로 3개월 후 등급 강등 여부가 결정되지만 S&P는 지난주 유로 15개국에 대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조치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