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창출 높은 5대 분야 집중육성 필요

2011-12-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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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성장세에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5대 분야을 집중육성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경기개발연구원 경제사회연구부 이상훈 선임연구위원은 5대 서비스산업 발전전략 (이슈&진단 28호)을 통해, 의료, 문화콘텐츠, 관광·레저, 사회, 비즈니스 등 5대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내놓았다.

일자리 창출의 원천으로 떠오른 서비스산업은 수요를 고려했을 때 의료, 문화콘텐츠, 관광·레저, 사회, 비즈니스 서비스 등 5대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는 5대 서비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과도한 규제, 전문 인력과 인프라 부족, 영세성 등의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위원은 서비스산업 육성를 위해 영리의료법인과 외국의료기관 유치를 점진적으로 허용하고, 의과·간호·약학대학 입학정원을 대학별로 자율화 해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세웠다.

또 문화콘텐츠 인력은 예술대학과 기업, 기관이 공동으로 ‘콘텐츠 테크놀로지&디자인 마스터 아카데미’를 개설해 확보할 것을 주문하고,. 상암, 고양, 파주 등 수도권을 허브로, 대전, 부산, 광주를 부거점으로 삼는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도 소개했다.

그는 이와 함께 관광·레저 산업 육성을 위해 일본과 중국인들이 주말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콘도, 고속 교통수단 등 인프라 구축과 투자 이민제 확대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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