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레드푸드 할인전' 개최… 수익일부 위탁가정어린이 급식비 지원

2011-12-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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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125개 점포에서 ‘레드푸드 할인전’을 열어 붉은색 식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소외된 이웃에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겨울철 감기예방에 좋은 딸기를 경남 진주·하동·거창·밀양 등지에서 직송해 9800원(900g)에 판매한다. 또 미국에서 직수입해 원가를 절감한 점보 석류(450g)를 2980원에,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예산사과(봉)를 498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방울토마토를 4280원(500g)에 준비했다.

이와 함께 농협의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를 100% 거친 으뜸선 한우 국거리 1등급 및 1등급+를 100g당 각 3480원에 판매한다. 고추장양념돼지주물럭(100g)과 냉장 척아이롤구이(100g)도 15~40% 저렴한 각각 980원·1880원에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22일 동지를 앞두고 팥죽 주재료인 국내산 적두(500g)를 7880원에 판매하고, 이를 구매하면 찹쌀가루(150g)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노르웨이산 생물연어(100g)를 2980원에, 세척당근(봉)을 2180원에 준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 기간 동안 행사상품 매출 일부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 기부해 위탁가정 어린이 1000여명의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익준 프로모션 팀장은 “성인병과 암 예방에 좋은 붉은색 식품을 고객들에게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구매를 통해 불우이웃을 도와주는 착한 소비가 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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