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사진연구회(회장 김광수)는 14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홍연경민현대미술관에서 제6회 경기북부사진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의정부지역의 문화유산에서 시작해 경기북부 10개 지역, 경기남부 21개 지역에서 전국에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는 사진전으로 전국 각지의 유·무형유산을 한곳에 모아다.
빛과 그림자를 적절히 활용하고 작가마다 구도를 달리 잡아 찍어낸 유물과 유적이 신선하다.
강화도 전등사, 서울의 창경궁과 덕수궁, 경주 첨성대를 비롯해 남양주 퇴계원산대놀이 등 유·무형보물, 인간문화재, 천연기념물을 24점의 작품에 담았다.
김광수 경기북부사진연구회 회장은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물과 유적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은 사진인이 행해야 할 과제”라며 “그간 사진작가에게 외면받아 온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고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자연풍경 등을 담은 24점의 자유작도 아울러 전시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