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컬리스트는 이번 인수의 규모는 4억∼5억달러대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 인수가 성사되면 팀 쿡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후 첫 인수로 기록되며, 애플이 이스라엘 업체를 인수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말했다.
캘컬리스트는 애플이 메모리 용량을 늘리는 것 등을 포함해 자사 기기들의 성능개선을 위해 아노빗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캘컬리스트는 또 애플이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에어 등에 아노빗의 칩을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부품업체를 공개한 적이 없고,아노빗은 고객 리스트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아노빗은 인텔캐피털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7천6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아왔으며 아노빗의 주요고객은 플래시 메모리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라고 캘컬리스트는 덧붙였다.
애플과 아노빗은 현지 언론의 확인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