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회식도 건강하게 먹자!… "자극적인 해장국 NO"

2011-12-14 06:00
  • 글자크기 설정

연말 회식도 건강하게 먹자!… "자극적인 해장국 NO"

 
연말 회식 (사진:아주경제)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연말 회식이 많아지며 체중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회식 횟수가 많아지는 12월에는 자칫 5kg 찌는 일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 특히 복부비만이나 피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방법은 뭘까.


먼저 과음은 피하는 게 좋다. 연이은 회식에 과음까지하면 혈관 벽이 손상되고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붙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 술을 많이 마셨다면 다음 날 따뜻할 정도의 온수로 반신욕이나 목욕을 해 혈액순환을 돕는 게 좋다.

또 회식 중 살찐다고 안주를 먹지 않고 술만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술만 먹게 되면 평소보다 알코올 흡수가 빨라 위와 간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술을 먹기 전에는 식사를 먼저 하자. 또 기름기 있는 육류, 튀김, 칼로리 높은 면보다는 야채, 과일 등 칼로리가 낮은 안주가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된다. 또 담배 속 니코틴이 위산 과다를 불러일으키므로 술 먹을 때는 담배는 피하도록 한다. 또 술을 먹을 때 천천히 물과 함께 섞어 마시고, 폭탄주는 특히 자제하도록 한다.

과음했다면 꼭 다음날 매운 짬뽕, 라면, 감자탕 등과 같은 얼큰한 해장국을 찾게 된다. 하지만 숙취 해소가 되기보단 먹게 되면 위장장애나 체중 증가에 주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자극적인 해장국보다는 콩나물국, 북어국 등과 같은 담백한 음식이 도움되며 우롱차, 녹차를 많이 마시자.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이온음료와 과일주스도 좋다.


몸 회복을 위해 회식 일정을 미리 세워놓고, 술자리에서 스트레스받지 말아야 살이 덜 찐다. 또 음주 후에는 산책, 자전거 타기,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며,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사무실 의장에 앉아 허리 비틀기 등 스트레칭을 반복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