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회식 (사진:아주경제)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연말 회식이 많아지며 체중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회식 횟수가 많아지는 12월에는 자칫 5kg 찌는 일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 특히 복부비만이나 피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방법은 뭘까.
먼저 과음은 피하는 게 좋다. 연이은 회식에 과음까지하면 혈관 벽이 손상되고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붙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 술을 많이 마셨다면 다음 날 따뜻할 정도의 온수로 반신욕이나 목욕을 해 혈액순환을 돕는 게 좋다.
또 회식 중 살찐다고 안주를 먹지 않고 술만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술만 먹게 되면 평소보다 알코올 흡수가 빨라 위와 간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 술을 먹기 전에는 식사를 먼저 하자. 또 기름기 있는 육류, 튀김, 칼로리 높은 면보다는 야채, 과일 등 칼로리가 낮은 안주가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된다. 또 담배 속 니코틴이 위산 과다를 불러일으키므로 술 먹을 때는 담배는 피하도록 한다. 또 술을 먹을 때 천천히 물과 함께 섞어 마시고, 폭탄주는 특히 자제하도록 한다.
몸 회복을 위해 회식 일정을 미리 세워놓고, 술자리에서 스트레스받지 말아야 살이 덜 찐다. 또 음주 후에는 산책, 자전거 타기,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며,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사무실 의장에 앉아 허리 비틀기 등 스트레칭을 반복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