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인 둘째날 나가수 본다"

2011-12-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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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나라당 대표직을 사퇴한 이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11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유인 둘째날 나가수를 본다. 개그콘서트도 봐야겠다. 그리고 내일은 The buck stops here을 마저 읽어야겠다"고 전했다.
전날에도 트위터에 "자유인 첫날 이젠 가슴 두근대며 신문 보지 않아도 된다"고 올려 홀가분한 심경을 전했다. 'The buck stops here'은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으로,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을 결정하면서 집무실에 붙여 놓아 유명해진 문구다.

홍 전 대표는 지난 7일 선출직 최고위원 3명의 동반 사퇴로 불거진 대표직 사퇴 압박을 의원총회 재신임 카드로 일단 물리친 직후에도 이 문구를 트위터에 올렸었다.

그는 다음날 공천혁명과 재창당을 골자로 하는 당 쇄신안을 발표하며 리더십 강화를 도모했으나 당내 주류로 부상한 친박(친박근혜)계마저 등을 돌리는 등 역풍을 맞자 9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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