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모텔로 출장마사지사 A(28.여)씨를 불러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성매매를 하려고 A씨를 부른 뒤 강도로 돌변해 흉기를 휘둘렀고 A씨는 이를 손으로 막으며 저항하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강간상해 등 전과 8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여성들은 피해를 입어도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건에서는 A씨가 경찰에 직접 신고해 출동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