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10여명의 기술위원을 12일 선임하고 13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황보관 위원장이 주재하는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후임 감독 인선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황보 위원장은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백지화 상태에서 검토해 이달 안으로 한국 축구를 잘 아는 지도자를 새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겠다는 일정을 공개했다.
한편 조 전 감독을 이을 후임으로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K리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모두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