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 인천 도림고 방문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윤희상이 8일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희상은 8일 도림고교(인천시 남동구)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해간 마우스패드를 선물로 나눠주며 사인회에 참가했고, 점심 시간에는 학생들을 위해 위생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배식 봉사를 수행하기도 했다.
야구 클리닉에 참가한 정다인(19) 학생은 "곧 학교를 졸업하는데 윤희상 선수와 함께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실제로 던지는 것을 타석에서 체험했는데 정말 떨렸다. 내년에도 우리 학교에 다시 와서 후배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고, 이런 행사를 다른 학교도 해주면 학생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팬 스킨십'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 1일에는 이호준과 박진만이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 심장병 어린이를 격려한 것을 시작으로, 5일에는 이호준이 인천 인일여고를, 6일에는 윤길현이 인천 광성중학교를 찾아갔다. 오는 21일에는 박진만이 모교인 인천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8일 인천 도림고를 찾은 SK 투수 윤희상이 야구 클리닉을 진행 중이다.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