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홍성흔, 10일 SBS TV '스타주니어 붕어빵' 출연

2011-1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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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흔, 10일 SBS TV '스타주니어 붕어빵' 출연

▲홍성흔(아래), 홍성흔의 딸 화리 양 [사진 = SBS TV '스타주니어 붕어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홍성흔이 SBS TV의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 붕어빵'에 출연해 딸 화리 양과 함께 춤 실력을 공개했다.

프로야구계의 대표 입담꾼 홍성흔은 방송에 화리(7살)양, 화철(4 살)군과 함께 출연했다.
홍성흔은 첫 등장부터 비의 '레이니즘'을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여 며 녹화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구단에서 뭐라고 하지 않느냐?"고 묻자, "많이 논다고 혼나기는 한다"고 받아쳐 예능감을 과시했다.

홍성흔은 "집에서 아들의 과자를 다 빼앗아 먹어 아들에게 '야구장으로 가!'라는 구박을 받는다"고 고백하기도 해 평범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성흔의 딸 화리양은 "아빠가 운동선수라서 훈련이 없는 월요일이나 비오는 날만 놀러갈 수 있다. 비오는 날에 아빠가 운동을 안 해 우비를 입고 논다"고 말했고 이에  홍성흔은 미안한 맘을 표했다.

그렇지만 곧 화리양은 "비오는 날에 놀이공원을 가면 사람이 없어서 더 많이 놀 수 있어 좋다"고 하며 아빠의 기를 살려줬다. 그러자 홍성흔은 "'홍성흔 선수가 왔다'고 직원 분들이 화리 손을 잡고 놀이기구를 태워주신다"고 자랑했다.

다만 화리양은 "아빠가 나이가 많아서 놀이기구 밑에서 손만 흔들고 있다"고 폭로해 홍성흔을 당황하게 했다. 출연진과 방청객은 화리의 폭로(?)에 폭소했다.

한편 이날 '붕어빵' 새코너 '천사들의 합창'에서 화리양은 걸그룹을 뺨치는 춤과 노래 실력으로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홍성흔도 의외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홍성흔과 딸 화리 양이 나오는 '붕어빵' 녹화분은 10일 오후 5시 1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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