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1동 주민센터는 도시농부 학교를 내년도 1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는 논현동 603-7번지, 150여 평의 밭을 마련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도시농부 학교는 귀농 희망자를 위한 소득작물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귀농반을 비롯해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전원생활준비반 ▲아파트 베란다와 건물 옥상을 이용한 재배 방법을 배우는 도심 속 가정 농업반 ▲친환경, 유기농 농업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반 ▲어린이들에게 도심속 농업체험장을 제공할 어린이 농부반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논현1동 주민센터는 도시농부 학교를 주 1회 2시간씩 운영하고 많은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부 학교에서 수확한 농작물은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안연숙 동장은 “최근 귀농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점차 증가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도시농부 학교를 준비했다.”며, “도시농부 학교는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도심 내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