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디지털 피아노 NSP-270H 출시

2011-1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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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삼익악기가 디지털 피아노 NSP-270H를 출시했다.

NSP-270H는 삼익악기가 지난 2008년 인수한 독일 자일러(Seiler) 그랜드 피아노의 음원을 국내 최초로 사용한 제품으로, 전통 어쿠스틱 피아노의 음색을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음역대별로 건반 무게의 차이를 둔 'Graded Hammer Action'을 사용해 음색은 물론 건반의 터치감도 일반 피아노와 비슷하게 구성했다. 또한 기존의 128음색에 타악기·특수효과 음이 추가된 130음과 100가지의 리듬을 내장했으며, 초보자들의 바이엘·체르니 등 피아노 교본 연습도 가능하도록 했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NSP-270H는 기존의 피아노 음악과 달리 160년 전통의 자일러 그랜드 피아노 음원을 사용하여 풍부한 음색과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NSP -270H는 로즈우드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9일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처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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