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인천시는 시 대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을 통합한 ‘소셜 웹’을 구축.운영하는 한편 확대간부회의 인터넷 생중계, 주민 참여형 인터넷신문 제작 등 다른 지자체에 비해 한발 앞선 홍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이번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웹사이트와 SNS를 통한 소통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공공기관으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소통지수(소셜미디어, 웹사이트, 온라인 대외활동) 상위 10위권에는 공공기관으로는 인천시, 코레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서초구,특허청, 통일부, 대전광역시, 수원시, 방위사업청, 서울메트로가 꼽혔고, 기업체로는 삼성화재, 도미노피자, 삼성에버랜드, iMBC, 빙그레, 삼성카드,던킨도너츠, 현대증권, 인크루트, 금호타이어가 선정됐다.
인천시 허종식 대변인은 “인천시가 소통 지수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면서 “앞으로 더욱 소통의 관점에서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인천광역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소셜미디어(블로그, 트위터 등)와 웹사이트, 온라인 대외활동과 모바일 등에 대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성인 남녀 4000명의 고객패널과 전문가 패널을 대상으로 ICSI(인터넷소통지수)와 SCSI(소셜소통지수)를 조사해 선정했다.
한편,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 종합대상에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