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수요예측결과 공모가 결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시큐브는 지난 5~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밴드 상단인 4900원으로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72만7872주였으며, 수요예측 물량을 제외한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8만1970주를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시큐브는 보안운영체제(Secure OS)개발을 통해 보안운영체제 솔루션(Secure OS) '시큐브 토스(Secuve TOS)'를 출시해 국내 보안운영체제(Secure OS)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의 시장 확대와 동남아 및 미국, 유럽국가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가고 있다.

또한, 신성장동력인 통합계정권한관리솔루션 '아이그리핀(iGRIFFIN)', 통합로그관리솔루션 '로그그리핀(LogGRIFFIN)',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듀오그리핀(DuoGRIFFIN)' 등 '그리핀시리즈(GRIFFIN Series)'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큐브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된 45억원은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 규제준수(Compliance) 강화에 따른 정보보호 시장 성장 및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꾸준한 해외 시장개척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13일 청약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12월 21일로 대표주관사는 SK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