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국 카드수수료 1.5%로 낮춰야”

2011-12-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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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의료계가 병원과 약국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1.5%대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8개 의약단체 대표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은 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의료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 의원과 약국에 부과하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과도해 생존이 위협 받고 있다”며“수수료를 대형병원 수준인 1.5%로 인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종합병원의 카드 수수료는 1.5%, 일반병원은 2.7%다.

의원·약국·한의원급은 2.7%에서 최대 3% 중반대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

병·의원의 카드 결제율은 최고 98%, 약국 7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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