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자은 LS니꼬동제련 부사장 등 총 38명 승진 인사 단행

2011-12-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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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니꼬동제련 부사장,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승진

구자은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그룹(회장 구자홍)은 8일 구자은 LS니꼬(Nikko)동제련 부사장을 포함한 사장 6명·부사장 3명·전무 2명·LS상무 11명· 이사 16명 등 총 38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LS는 그룹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그린비즈니스 분야의 지속 추진과 성과가시화를 위해 LS전선·LS산전·LS니꼬동제련·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의 현 경영진을 모두 유임키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경영인들의 책임경영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구자은 LS니꼬동제련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다. 구 신임 사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LS전선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게 된다.

구자은 신임 사장은 LS그룹 공동 창업주인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이다.

미국 베네딕튼(Benedictine)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미국 시카고대 MBA를 마친 후 GS칼텍스(당시 LG칼텍스정유)에 입사해 1999년 LG전자로 옮겨 상해지사와 중국지역본부 등 해외에서 주로 근무했다.

이후 2004년 1월 LS전선으로 자리를 옮겨 중국지역담당·사출시스템사업부장·통신사업부장 등 사업부를 두루 거쳤다.

2009년부터는 LS니꼬동제련 영업담당과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 다양한 경영 경험을 쌓아왔다.

최종웅 LS산전 부사장과 강성원 LS니꼬동제련 대표이사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종웅 신임사장은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력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LS산전의 기술과 미래사업을 책임져 왔다.

강성원 사장 역시 자원재활용사업과 구리광산 지분 인수 등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LS는 선박용 전선사업을 이끌고 있는 최명규 JS전선 대표이사와 부임 첫 해부터 적자사업을 흑자로 이끈 한재훈 LS메탈 대표이사, 그룹 내 유일한 소비재 사업을 맡아 키우고 있는 김승동 LS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밖에도 도석구(㈜LS), 김성민(LS-니꼬동제련), 이광원(LS엠트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이건주(LS전선), 남기원(LS엠트론) 상무를 전무로, 박의돈, 김형원(이상 LS전선), 오수헌, 박용운, 황하연, 박용상, 이정철(이상 LS산전), 서정훈(LS-니꼬동제련), 김태원, 신용민(이상 LS엠트론), 송현일(예스코) 등 11명이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또한 문명주(㈜LS), 정교원, 이헌상, 신상훈(이상 LS전선), 김기형, 오재석(이상 LS산전), 송인호, 백진수, 구본혁(이상 LS-니꼬동제련), 박상길, 윤성욱, 천병기(이상 LS엠트론), 정창시(예스코), 정충연(LS메탈), 오상권, 김연재(이상 LS네트웍스) 등 16명은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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