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이 월 1~2회 제공받는 보충식품(분유·쌀·달걀·서리태·감자·당근·김·우유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조리시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리시연회는 동두천요리학원의 전문강사가 초빙돼 보충식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조리방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연 및 시식을 실시한다.
또한, 감자, 검정콩을 이용해 영·유아를 위한 감자 스프, 검정콩 호두볶음 만들기와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미역, 두부, 당근, 애호박 등을 이용한 당근수제비, 두부미역냉채 간식 만들기를 실시하여 아이들이 편식으로 생긴 건강문제를 가정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조리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임산부, 영·유아 등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특정식품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영양상담 교육 등 영양개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조리시연회와 참가자들의 시식시간을 통해 엄마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맛을 느끼게 함으로써 영양플러스사업의 교육효과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