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올림푸스는 광학 36배 줌 렌즈를 장착한 하이엔드 카메라 SP-810UZ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올림푸스는 SP-810UZ에 대해 “올림푸스의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고배율줌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며 “가로 105.9mm, 세로 75.9mm, 두께 73.5mm, 무게 413g로 휴대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광학 36배 줌 렌즈 카메라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SP-810UZ는 1400만 화소를 구현해 DSLR급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3D 사진 촬영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소초점거리 28 mm에서 최대 864mm (35mm 환산 초첨거리 기준)로 향상되어 더 넓은 화각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GB 메모리 카드 포함 59만8000원이다.
구입 및 문의는 가까운 올림푸스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www.olympus.co.kr/estore )에서 할 수 있다.
김준호 올림푸스한국 통합마케팅(IMC)그룹 이사는 “콤팩트한 바디 사이즈임에도 36배 울트라 줌과 3D 사진 촬영 기능 등 DSLR 못지 않은 고급 기능을 탑재했다”며 “하이엔드급 카메라를 원하면서도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