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력은 일본 휴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정화시설에서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150ℓ가 바다에 유출 된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출된 바다에 섞인 뮬질의 양은 약 260억 베크럴(㏃)에 이른다.
오염수에 포함된 물질은 스트론튬 89와90, 세슘 137 등이다. 이중 세슘은 정화 시설에서 상당얄이 제거 되었지만, 스트론튬 89 약 110억 베크렐과 스트론튬 90 약 150억 베크럴이 남아있었다는 것이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새어나간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부근에서 잡힌 물고기를 계속 먹어도 인체에 영향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정화시설에 있던 오염수 200t 중 45t이 새어나간 사실이 확인됐고, 이중 일부는 500m 떨어진 바다로 흘러갔을 것으로 우려됐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