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이젠 저희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어요."
신인 힙합듀오 어글리픽쳐가 데뷔한다.
한국 전통의 힙합레이블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인 어글리픽쳐는 MC BK와 Mr.Room9으로 이뤄진 팀이다. 힙힙 마니아 사이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실력파다.
어글리픽쳐는 그동안 MC스나이퍼의 공연때면 항상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래서 이들은 MC스나이퍼의 백업래퍼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어글리픽쳐는 이제 '음악적 독립'을 꿈꾸고 있었다. 어글리픽쳐는 "그동안 MC스나이퍼 그늘 안에 안주해온 것 같다. 이제는 우리의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다"면서 "올해 9월과 10월 각자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우리의 존재를 알렸으니, 이제 어글리픽쳐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글리픽쳐는 첫번째 싱글 '어글리 토크'를 12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