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美 ‘오토 스타일 어워드’ 수상

2011-12-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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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쿠스 이어 2년 연속 수상

올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소개된 현대차 벨로스터. 이 차량은 최근 미국 디자인 잡지로부터 '오토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벨로스터<사진>의 디자인이 미국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벨로스터가 미국 패션·스타일 온라인 매체 이시티오브스타일(eCityofStyle)이 주관한 ‘2012 오토 스타일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BMW 6시리즈, 벤츠 CLS63 AMG, 레인지로버 이보크, 피아트500과 공동 수상이다.

이 어워드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가들이 차량 내외관 인테리어 및 독창성을 따져 매년 5개 모델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현대차는 지난해 에쿠스로 처음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벨로스터까지 2회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이 잡지가 벨로스터에 대해 “외장 디자인이 공격적이면서도 매끄럽다. 현대차의 새 디자인 미학 ‘플루이딕 스컬프처’에 기반 디자인 방향성을 잘 알려주고 있다. 당분간 현대차의 미국 판매 호조를 이끌 것”이라고 평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현대차의 디자인 경영이 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벨로스터는 준중형급 쿠페 모델로 보조석 쪽에만 뒷문이 있는 3도어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올 초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잇따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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