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볼리비아 관세청, 관세당국간 협력사항 논의

2011-1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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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지난달 30일 라파즈에서 아르다야 바즈케즈(Ardaya Vazquez) 볼리비아 관세청장과 제1차 한-볼리비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관세당국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양국 관세청장은 ‘볼리비아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동 양해각서는 볼리비아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전자통관시스템 개발 및 운영경험 공유하기 위한 우리나라 전문가 파견, 볼리비아 세관직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립 및 운영 등 구체적인 대한 협력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볼리비아 관세청은 현재 약 2600만불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우리나라 시스템 도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관세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국 관세청장은 양국간 무역촉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세행정 차원에서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에 인식을 같이 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협정이 체결되도록 실무자간의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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