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60개 공공기관 “공생발전” 방안 모색

2011-09-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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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차량 기사들에 저가주유소 정보제공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와 산하 60개 공공기관은 1일 오후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공생발전 실천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공생발전’ 세부대책을 논의하고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대회를 관람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중경 지경부 장관과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은 내년부터 연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규모를 24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80억원 수준이었다.

현재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사랑의 울타리’ 활동도 60개 전체로 늘리고,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하고 인프라 개선, 교육 지원 등의 활동에 나서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석자들은 특히 공공기관 법인차량의 주유비 절감과 주유소 간 가격경쟁 촉진을 위해 저가 주유소의 주유티켓 선(先)구매, 주유비 할인업체 전담 계약·활용, 카드전표를 통한 주유금액 확인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오피넷 정보를 활용해 매일 법인차량 기사들에게 이메일, SMS 등으로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경부와 산하기관들은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500억원 이상 투자에 대한 예비타당성 심사와,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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