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뉴시티 코아루’ 단지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신탁은 오는 9월 초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에서 ‘뉴시티 코아루’ 아파트 46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뉴시티 코아루는 지하 1층 지상 15층 8개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 79㎡ 73가구, 84㎡ 390가구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 금강종합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았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로 책정됐다.
특히 지난 2009년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경춘선 복선화로 서울 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소양로, 후석로 등을 이용해 춘천 시내 이동도 쉬우며 연말에는 춘천~용산고속행전철도 개통될 예정.
육림랜드, 춘천모터파크, 강원도립화목원, 춘천인형극장 등과 강원교육청, 소양중, 춘천농공고 등도 가깝다.
아파트는 전가구 남향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주차장을 최대한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녹지공간과 공원 및 조경시설을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퍼팅그린과 헬스장, 주민회의실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며 세대 내부는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적용된다. 2006년 발코니 폭 규제가 신설되기 전 사업승인을 받아 전 가구에 최대 2m의 광폭발코니가 제공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그동안 춘천 일대 신규 분양이 적었던 가운데 저렴한 가격의 뉴시티 코아루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석사동 석사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033-263-8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