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유럽 홍보영상 인터넷서 ‘화제’

2011-08-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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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어 특성 살린 네덜란드판 홍보영상

인터넷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현대차 벨로스터 네덜란드 홍보영상. 일반 차 운전석 쪽 뒷문으로 나오다 사고를 당하는 장면(위)과 이쪽 문이 없는 벨로스터로 인해 사고를 피한 장면(아래)를 대비시키고 있다.  (출처= 네이버 동영상 캡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벨로스터 유럽 홍보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최근 유투브에는 네덜란드에서 상영 금지 당했다는 현대차 벨로스터 광고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운전석 쪽 뒷문이 없는 독특한 3도어의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한 이 광고는, 뒷좌석 여성이 찻길 쪽으로 내리다가 달려오던 차에 받히는 장면을 먼저 보여준 후, 이쪽 문이 없는 벨로스터의 경우를 비교해 보여준다.

악마가 등장, 다른 차의 경우 여성과 함께 뒷문을 열어주지만, 벨로스터의 경우 문이 없어 허둥대다 악마 스스로가 차에 치이는 장면을 연출, 이 같은 특징을 더 부각시킨다.

사고 장면이 적나라한데다 악마까지 등장, 다소 섬뜩하다.

22일 한 국내 인터넷 언론이 이를 보도하면서 '벨로스터'가 23일 오전부터 각종 포털서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이 동영상은 네덜란드 딜러사가 제작한 광고 영상일 것”이라며 “현대차 유럽법인이 제작한 공식텔레비전 광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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