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DB생명은 장기간병보험(Longterm care, LTC)에 유니버셜 종신보험을 결합한 ‘LTC 유니버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 골격인 질병, 재해 사망 보장뿐 아니라 치매, 일상생활 장해 상태 등 장기요양 상태로 진단이 확정될 시 장기 간병자금을 지급한다.
LTC 발생 이후 보험 가입자가 사망할 시에는 간병자금을 제외한 기본 보험금을 사망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이 밖에 해당 상품은 총 15종의 특약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버특약 가입 시에는 5대 노인성 질병 수술, 입원비를 최고 90세까지 보장하고 실손 의료비특약 가입자는 평생 동안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노인뿐 아니라 중장년층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중장년층이 치매에 걸릴 경우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손실과 장기 치료, 간병이 뒤따르는 점을 감안해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