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제1교도소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새벽 4시 10분께 독방에서 고무장갑으로 목을 조른 채 신음하고 있던 중 교도관에 발견, 안동지역 모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도소측은 "신창원은 현재 의식은 없지만 스스로 숨을 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설거지나 빨래 등을 위해 교도소 안에서 구입한 고무장갑으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신씨가 치료중인 병원에는 교도소 관계자 수 십명이 중환자실 입구 등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