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시청 문예회관 체육관앞 주차장에서 을지연습 기간 중인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투화력장비를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투장비 전시는 을지연습 분위기 고조와 일반시민 및 학생들에게 첨단화된 군 장비의 위용을 체험하게 하여 안보의식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시된 장비들의 위력은 K1A1 전차는 사거리 2.5㎞ 120㎜전차포로 주야간 이동사격이 가능하고, K-9 자주포는 사거리 40㎞ 살상범위 50m로 사격제원을 자동으로 산출하여 15초이내 3발까지 사격을 할 수 있다. 비호는 사거리 8.8㎞ 30㎜ 2연장 기관포로 자동화 사격시스템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투 화력장비 전시에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체험하고 더불어 안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2011년은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되였으면 한다”고 전하며 “다음 해에는 더 많은 장비를 전시하여 시민들이 보다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