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상가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LH 단지내 상가가 이달 중 총 84개 공급될 예정이다.
16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2일 인천 대우재 단지 1개 점포,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3개단지 83개 점포를 각각 입찰 공급한다.
2단계 사업지구는 총 4개 단지를 연결하는 단일도로에 모든 단지내 상가를 배치했다. B2와 B3블럭(10월 공급예정)의 경우는 단지 가운데에 도로를 관통시켰다.
B1블럭은 2단계 사업지구 초입으로 단지 내·외부와 상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B2-A는 단지 앞 대로를 끼고 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B2-B는 초·고교 등 학교 진입로와 접해 있어 학생 수요 흡수가 가능하고, B4는 공공분양 1328가구의 안정적인 단지내 고정고객을 확보했다.
22일 1개 점포 입찰이 진행되는 인천대우재는 공공분양 120가구 단지로 총 2개의 점포 중 원주민 우선공급 된 점포를 제외한 1개 점포만 공급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의 경우 단지와 상가의 배치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단지와 상가면적 규모 및 점포수를 잘 따져야 하며, 단지별 입지특성을 고려한 투자가 요구된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