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오른쪽)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지난 8일 알빈 바우만(가운데) 일리노이 주립대학 총장과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 육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일리노이 주립대학은 지난 8일 체결한 MOU를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연 2회 이상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14명의 우리나라 참가자들이 13일까지 1차 풍력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이번 풍력교육 프로그램에는 미국 전력시장 개요, 송배전, 풍력단지 설계, 경제성 및 정책효과, 케이스스터디, 풍력단지 시찰 등이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쳐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글로벌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진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신재생에너지 수출 산업화를 견인할 기술 전문가 양성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만큼,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연수·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전문가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