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Q , 검색광고 웃고 게임사업 울고

2011-08-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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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2분기 매출 5245억5600만원, 영업이익 1515억8200만원, 순이익 1139억88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1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와 4.37% 감소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신규 광고주 유입과 클릭당지불방식(PPC) 수익의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2687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고화질 동영상 광고 등 신상품 개발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5.3%, 전분기 대비 12.2% 성장한 737억원을 달성했다.

게임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7% 하락한 15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게임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힌 온라인게임 ‘테라’가 업데이트 지연과 트래픽 감소 등 부진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김상헌 NHN 대표는 “검색광고주의 저변 확대와 PPC의 호조세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모바일 서비스 부문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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