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정상회담 제안’ 공개에 "별도 입장 없다"

2011-06-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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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숙의 끝 “통일부서 정부 입장 발표”<br/>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이 1일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에서 남북한 간의 ‘비밀접촉’을 통해 우리 측이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공개한데 대해 청와대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부 공식 입장은 통일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조선중앙통신의 해당 보도 이후 즉각 천영우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비롯해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과 김영호 통일비서관 등 외교안보라인 관계자들이 참여한 내부 회의를 열어 대책을 숙의했으며, 천 수석은 관련 사실 등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효 비서관은 북측이 지난달 9일 접촉했다는 우리 측 당국자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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