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봄바람 탄 분양시장, 물량·관심↑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분양시장에 봄 바람이 불고 있다. 지방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그동안 미뤄졌던 물량이 쏟아지고, 모델하우스에는 연일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모두 6곳이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진행하는 곳도 각각 9개, 10개에 달한다.

우선 삼성중공업은 오는 4일부터 경기 화성시 반송동 동탄신도시에 공급되는 '스마트 쉐르빌(전용면적 28~36㎡, 425실)'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6일에는 대우건설이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B5블록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75㎡, 84㎡의 478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도 6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신도시 RM12블록 '롯데캐슬'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12개동으로 전용면적 70~84㎡ 885가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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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155-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서울숲 더샵'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42층 2개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49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66~143㎡ 69실로 구성된다. 우미건설도 8일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30블록에 공급하는 '양산 우미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1층, 지상 28층 8개동 총 72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소형주택으로만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