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벤츠 C클래스 쿠페. (사진= 벤츠코리아 제공) |
벤츠 C클래스는 국내 판매 가격이 4690만원부터 시작하는 엔트리급 모델로 국내에도 6종이 판매되고 있으나 쿠페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C클래스와 동일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쿠페 특유의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짧은 오버행(범퍼와 앞바퀴축 사이)과 긴 보닛(엔진룸 덮개), 가파른 경사의 앞 유리, 길게 뻗은 루프(천정) 라인 등 쿠페의 ‘기본 공식’을 만족시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벤츠의 친환경 기술을 총집결 한 ‘블루이피션시’ 기술과, 차량정지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는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을 장착해 친환경성도 높였다.
출시는 내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
벤츠는 이와 함께 ‘뉴 SLK 클래스’도 선보였다.
컴팩트 로드스터(2인승 차량)인 SLK 신형 모델은 1.8ℓ 4기통 직분사 엔진에 7G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를 탑재, 스타일과 성능, 연비를 모두 만족시킨다.
현재 국내에는 8000만원대 3.5ℓ 6기통 엔진 모델 2종이 출시돼 있으며, 올 하반기께 신형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