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식중독균 위생 지도점검 실시

2011-02-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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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경기 부천시는 학교급식소 및 식품판매업소, 대형마트, 도시락 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식중독균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철을 맞아 방학기간 중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설관리와 식재료 등에 대한 취급․운송․보관․조리 과정의 위생관리를 위한 것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학교급식소에 대해서는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 및 영업자, 종사자 등의 식품위생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 급식단가가 낮거나 최저가로 납품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와 공급학교수가 많거나 과거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이 있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슈퍼마켓, 백화점 등에서 당일 판매하다 남은 농․임․수산물, 도시락류 등의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을 변조해 재포장 판매하는 등의 임의연장 행위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학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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