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1’은 세계 최대 통신 업계 전시회로 매년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구글은 이번 전시회에 영국 런던의 2층 버스 21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안드로이드 부스’를 설치했다.
특히 2층까지 탁 트인 전시 공간은 안드로이드 모멘텀을 견인하는 개방성, 선택 그리고 혁신의 개념을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구글 측은 “모바일 혁신을 위한 구글과 전체 생태계간의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부스를 마련했다.”며 “대부분의 공간을 파트너들을 위해 할애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50여명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파트너가 스마트폰 ‘넥서스S’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 하는 ‘테마 애플리케이션 포드’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를 전시해놓은 ‘스시바’ △삼성, 소니 에릭슨, 모토로라, LG, HTC의 최신 기기를 전시한 ‘OEM 파트너 포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구글의 최신 모바일 앱과 모바일 광고 솔루션을 전시한 ‘구글 포드’ △안드로이드 모멘텀을 나타내는 2층에서 1층 메인 플로어를 연결하는 ‘미끄럼틀’ △안드로이드 캠페인과 전세계 안드로이드 기기 개통 현황을 보여주는 ‘비디오월’ 등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