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희망케어센터, ‘문화나눔 사업’ 화제

2011-02-14 16: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 영화관람을 제공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4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따르면 싸이더스 9 시네마와 함께 2007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 영화관람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희망케어센터는 싸이더스 9 시네마를 후원의 집으로 등록, 정기적으로 무료 영화티켓을 나눠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영화관람을 한 소외계층은 4년 동안 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희망케어센터는 7곳의 지역아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화관람 좌석 중 일부를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다.

희망케어센터는 희망나눔의 날인 오는 4월2일 저소득층 아동 100명에게 무료로 영화관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희망케어센터는 후원의 집으로 참여하고 있는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등과 함께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수현 싸이더스 시네마 지점장은 “문화 소외계층이 영화관람을 통해 조금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영화티켓을 구매할 때 희망케어센터 홈페이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