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코리아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 두 대를 도입,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TNT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TNT코리아가 14일 특송 기업 최초로 전기이륜차 'E-Bike'를 선보였다.
TNT코리아는 14일 은행 및 금융 거래 업체 밀집 지역인 서울시 중구 명동센터에 두 대를 우선 도입,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E-Bike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으며 무매연, 무소음으로 기존 엔진이륜차의 고질적 문제였던 대기오염과 소음공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가정용 220V 전원 사용으로 간편하고 신속한 충전이 가능하며 2~3시간 충전에 최대 120km까지 주행한다.
TNT코리아는 E-Bike 도입으로 연간 480리터의 휘발유 사용량 및 1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철 TNT코리아 대표는 "TNT는 매년 탄소 배출 절감 목표치를 설정해 배송 차량부터 TNT 전 임직원들의 일상에서까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TNT는 선도적인 녹색기업으로서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