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중국에 있는 해커들이 5개의 다국적 원유·천연가스회사 컴퓨터망에 침투, 입찰 계획을 비롯해 중요 정보들을 빼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컴퓨터 보안업체 맥아피사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해킹을 당한 5개 업체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이 외에도 이름을 밝힐 수 없는 7개 정도의 회사가 해킹을 당했다고 공개했다.해커들은 공식 웹사이트나 회사 최고 경영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해킹했으며 이들 회사의 특허 공정도 복사했다. 맥아피사는 이 해킹 관련 자료를 美연방수사국(FBI)에 제공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