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6월까지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마포구 성산동 마포농수산물시장 시설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장마철을 대비한 지붕 방수공사 및 배수로 공사, 쾌적한 쇼핑환경 개선을 위한 시장내부 도색 및 시장바닥 탄성실링제 공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기치 않은 정전사고로 인한 수산물 폐사를 대비한 자가용발전기를 대용량으로 교체하고 이용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식된 철골 교체와 보강공사 등 실질적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막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월드컵경기장과 난지공원이 함께하는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곳으로 이번 쇼핑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시민 증가로 인한 매출증대로 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