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주)는 오는 4일부터 카훼리 여객선 퀸메리호(9645t)를 대신해 스타크루즈호(1만5089t)로 대체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크루즈호는 제주항 기점 운항여객선 중에선 가장 대형인 여객선이다. 대형여객선 투입으로 여객수송능력도 1650명에서 1935명으로 증가됐고 차량수송능력은 140대에서 187대로 더 실을 수 있게 됐다.
여객실로는 VIP실 2인용 1실과 스위트룸 2인용 6실, 주니어스위트룸, 패밀리룸, 1인침대, 기사실, 일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위성 인터넷 존과 선상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도 갖췄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대체 취항 1년 동안 승용차에 한해 하역비용을 제외한 순수 차량 선적요금의 50%를 할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