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다이빙궈 국무위원은 지난 27, 28일 방한했을 때 한국 측에 자신의 방북 계획을 전달했다.
다이 위원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해 중국이 제안한 6자회담 수석대표의 긴급 협의에 북한의 참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후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교도통신은 다이 위원의 방한에 동행한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도 함께 방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 위원은 외교부 부부장(차관)이던 2003년과 지난해에 후 주석의 특사로 방북해 김 위원장과 회담했고, 북.중 정상회담에도 동석한 적이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