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프랜차이즈 산업육성으로 제주특산품 판로확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12월 말까지 프랜차이즈 품목을 발굴하고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가맹본부 총괄지원본부를 구성한 뒤 가맹본부를 모집하고 창업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산업은 ‘21세기 유통산업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독특한 농수축산물을 프랜차이즈화하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공동상표인 ‘제주마씸’을 활용한 유통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는 특정상품, 서비스, 판매특권을 판매자에게 주고 로열티와 사용료를 받는 유통시스템이다.
(아주경제 강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