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7년간의 사업 끝에 군위다목적댐 건설사업이 1일 준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사업대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경북 군위군 고로면 일대에 함께 추진해 온 ‘군위다목적댐 건설사업’이 내달 1일 준공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이 댐을 통해 3800만㎥의 용수를 확보하고 홍수조절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무공해 발전을 통해 연간 3020MWh의 전기를 생산해 1667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댐 준공식은 정종환 국토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 욱 군위군수,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300여명의 인사와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후 2시 댐 하류 친환경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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