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욱 기자)30일 오전 1시20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경비원 안모(68)씨가 숨졌다. 불은 경비실 냉장고와 책상 등 집기와 1층 복도를 태워 3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분 만에 진화됐다. 안씨는 경비실 내부 화장실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경비실에 비치해둔 전열기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