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늘수록 매매가도 상승"

2010-11-29 15:18
  • 글자크기 설정

-부동산114, "거래량과 매매가 변동률 상관관계 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부동산 시장도 증시처럼 대량거래를 수반할 때 매매가격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114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아파트 거래량과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거래가 많을 때에는 매매변동률이 상승세를 보였고 거래가 적을수록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래가 비교적 많이 이뤄진 1~2월은 매월 1000건 이상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매가도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3월 이후 가격 하락을 우려한 매수자들이 매수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매매가 변동률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3월(885건)을 시작으로 줄어들기 시작한 거래량은 10월까지 800건 이하로 부진했고, 같은 기간 매매가 변동률도 마이너스를 보였다.
 
 또 거래량이 급감했던 3월부터 10월까지 매매가 하락과 함께 임대(전·월세) 거래가 더 많이 이뤄졌다. 올들어 거래가 가장 부진했던 5월(402건)의 경우 임대거래는 722건으로 전체 거래의 66%를 차지했다.
 
 young@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